공중에 뜨는 안전삼각대 '세이프 팩', 2차 사고 예방한다 [투자융합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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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7-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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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투자파트너스 주최 「투자융합포럼」에서 (주)어썸랩 안전삼각대 '세이프팩'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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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썸랩 김동묵 대표가 공중에 뜨는 안전삼각대 '세이프 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주 화요일 통계에 따르면, 그날 당일 147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 중 55%는 2차 사고였다. 나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이 잘못된 후속 조치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어썸랩 김동묵 대표가 '세이프 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주)어썸랩 김동묵 대표가 공중에 뜨는 안전삼각대 '세이프 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후속조치를 위해 운전자들은 차량 뒤쪽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도 2차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어썸랩 김동묵 대표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공중에 뜨는 안전삼각대 '세이프팩’은 도로 위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안전제품이다. 고휘도 LED는 500미터 밖에서도 식별 가능하다고 한다. 그는 “안전성과 시인성이 중요하다. 설치를 위해 100~200미터를 움직일 때 위험성이 높아진다. 설치 시간도 1분 37초 정도 걸린다. 이동하거나 삼각대를 설치할 때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삼각대는 코너 구간이나 다른 차가 제품을 가려버리면 식별이 어렵다. 거리와 시야방해를 극복 할 수 있는 것은 '높이'다. 그가 제안하는 ‘세이프 팩’은 차량 위 2~3미터 공중에 떠서 다른 차들이 가려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용 설치의 안전성과 높은 시인성 확보가 가능해 운전자를 2차 사고로 부터 보호 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을 구성하는 풍선은 헬륨가스로 체워져 공중에 뜬다. 연질 PVC 소재로 가볍게 만들어 보관이 쉬우며, 고휘도 LED는 어둠에서도 빛나서 운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현재 삼각형, 원형 2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으며, 올해 안에 양산준비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서는 “도로안전에 관한 이슈는 끊임없다. 없어 질 수 없다. B2B 시장은 자동차 메이커회사 및 보험사와 접촉하고 있다. B2C 시장도 예를 들면 내가 아끼는 사람이 신차를 구매 할 때 그들의 안전을 위해 선물로 준비 할 수 있다”며 “B2G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측과 접촉하고 있다. 오랜 해외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네트워킹을 이용해 해외진출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세이프 팩’이 도로 속 응급상황에서만 사용가능한 게 아니라, 공중에 떠 인식이 잘 되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지진이나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도 활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늘경제=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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